본문 바로가기
맘마

[쿠야지감자탕] - 죽전 감자탕 뼈해장국

by 까맛수 2020. 6. 13.
728x90

쿠야지 감자탕(죽전 감자탕 뼈해장국)
전화번호 : 031-261-0020
영업시간 : 24시간
가격 : 감자탕 大(40.000) 등뼈찜 大(45.000) 뼈해장국(8.000) 선지 해장국(8.000) 들깨 삼계탕(12.000)
대중교통 : 분당선 죽전역에서 버스 및 도보로 15분 거리
시미크 별점 : 3.5 ★★★☆☆

 




안녕하세요! 시미크입니다.
오늘 리뷰해 볼 매장은 24시간 영업하는 쿠야지 감자탕이라는 가게입니다.
 

 

쿠야지 감자탕&뼈해장국


이 날은 비도 오고 일도 늦게 끝나서 굉장히 노곤한 하루였어요. 비도 추적추적 내리는데 뭔가 국물이 있는 얼큰한 국밥 같은 게 땡기더라구요. 그러다 엄청! 큰 가게가 있길래 와…하면서 저도 모르게 압도돼서 들어오게 된 가게입니다. ㅎㅎㅎ
가게는 밖에서 보는 것처럼 엄청 컸어요. 못해도 80명이상은 수용 가능할 것 같은 크기였습니다. 직장인 분들 회식하러 오셔도 무방할 정도의 크기예요. 테이블 간 간격도 널널하고 가게 내부도 굉장히 깔끔했습니다. 늦은 시간에 갔지만 4 테이블 정도 식사하고 계시더라구요.  하지만 비 오는 날이라 굉장히 습하고 눅눅했는데 가게 내부에 냉방을 하지 않고 계시더라구요. 먹는 내내 덥고 습해서 굉장히 찝찝하고 별로였어요 ㅠㅠ
 

 

메뉴판

 

 

처음에 메뉴판을 보고 가격이 다른 가게에 비해서 조금 비싸다고 느껴졌어요. 보통 감자탕 大자가 3만원대인데 4만 원인걸 보고 양이 엄청 많은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자탕을 먹을까 뼈해장국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뼈해장국 두 그릇을 시켰습니다. 
 

깍뚝쓰


저번에도 말씀 드렸듯이 이런 가게는 김치! 깍두기 맛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우선 김치는 이렇게 스텐볼에 담겨 있어서 따로 먹을 만큼 썰어서 먹어야 했어요. 깍두기도 먹을 만큼 덜어서 먹어야 했구요. 김치랑 깍두기는 완전 무난한 맛이었어요. 음.. 딱히 특색이 있지는 않은 맛.
 

 

주문한 음식이 나왔어요. 뼈해장국인데 밑반찬으로 마늘 쫑이랑 양파가 쌈장이랑 같이 나와요. 
이렇게 보시면 모르시겠지만 사실 양이 엄청 많아보였어요. 
 

 

 


두둥! 이렇게 보니까 엄청 많아 보이죠?! 실제로도 고기가 많이 들어있었어요. 큰 뼈가 세 덩이? 정도 들어 있었어요. 중간 사이즈 뼈로는 네 덩이 정도 되는 양인데 이게 8.000원이고 혼자 먹는 양이라고 생각하면 엄청 푸짐하죠!
 

 

 

군침도는 속살

 


처음 먹기 시작할 때 고기도 야들야들하고 쫄깃한게 완전 내 스타일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먹기 시작했는데 어느 정도 배가 채워지고 배고픔이 좀 가시니 아쉬운 점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우선 저는 우거지를 엄청 좋아하는데 우거지가 제 생각보다 없어서 너무 아쉬웠어요 ㅠㅠ 감자탕을 시키면 사리 추가가 가능하다고 쓰여있던데 뼈해장국도 사리 추가가 가능했으면 우거지를 추가해서 먹었을 거 같아요. 두 번째는 국물 맛이 얼큰한 해장용 국물이 아니라 짭짤한 우거짓국 맛이었어요. 만약 술 마시고 다음날 해장하러 왔더라면 엄청 실망하고 몇입 못 먹었을 거 같아요 ㅠㅠ 해장용으로 얼큰한 국물을 선택할 수 있으면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더 좋을 거 같아요.

 

 


이렇게 보니 양도 많고 엄청 맛있어 보이네요.ㅎㅎㅎ
저도 처음엔 와 개맛있다!. 양도 개많은데 이게 국내산이라고? 8.000원인데? 맞아? 사장님 실수하신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면서 먹었는데 제 입맛에는 먹다 보니 질리는 맛이었어요. 양이 많지만 결국 질려서 다 먹지는 못하게 되는 맛? 이렇게 되니 양이 많다는 게 하나도 장점이 아니더라구요. 너무 맛있어서 양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게 오히려 더 나을 거 같아요 ㅠㅠ

전체적인 평가는 맛은 얼큰한 맛이 아니라 짭짤한 맛이고 먹다보면 질리는 맛이라 실망이었습니다. 하지만 양은 굉장히 푸짐하게 나오는데 심지어 국내산이라 혜자라고 생각됩니다.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 하셨어요. 개인적으로 맛있게 드셨냐고 물어 봐주시는 분들 너무 좋아요!
 

후식으로는 아이스크림과 커피자판기가 있었는데요. 덥고 습해서 아이스크림 먹을까 하고 다가갔다가 너무 맛없게 생긴 아이스크림이 기다리고 있길래 그냥 돌아서 가게를 나왔네요..ㅠㅠ

여기까지 시미크였습니다~.

'맘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처갓집 양념치킨] - 보정점  (0) 2020.06.22
[효자동 갈비찜] - 배달  (0) 2020.06.14
[여장군] - 죽전 본점  (0) 2020.06.11
[한밭칼국수] - 대전 맛집  (0) 2020.06.02
[참바지락 칼제비] - 죽전맛집  (0) 2020.05.2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