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화전로 105번 길 31-15
일요일 : 오전 10:00~오후 9:00
월요일 : 휴무일
화요일~금요일 : 오전 10:00~오후 7:00
토요일 : 오전 10:00~오후 8:00
전화 : 031-773-8421
지겨운 장마의 끝물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꿀같은 휴무날
좀 평화로운곳이 생각나서 양평으로 떠났다
차가 있으니 큰 고민 없이 어딘가로 떠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양평은 특히 차가 필요한 곳이다
핀포인트가 여기 저기 흩어져있는데
그곳들을 대중교통으로 이동으로 이동하기엔 무리가 있다
차가 있으니 주차장이 없는 곳은 가기 힘들다는 것이 단점 중 하나다
빈블럭은 좁지 않은 주차장이 있다
내 기억엔 한... 열대 정도는 수용 가능한 것 같았다
좀 더 화창한 날에 왔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
꼬마전구로 꾸몄다
좀 어두워도 이쁠 것 같다
마감은 6시다
야외에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테이블 간 간격이 멀어서
자연스레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다
당연하지만 마스크 반드시 껴야하구
열체크, 방문객 명단도 작성해야 한다
이날, 찬 공기 때문에 비염이 다시 도졌는데
카페에서 계속 재채기가 나서 돌아 버리는 줄 알았다
미친 코로나가 빨리 끝나서 눈치 좀 덜 보면서 살고 싶다
빈블럭은 로스터리 카페다
직접 로스팅을 하시는 것 같다
그것 외에는 딱히 기억나는 게 없다
재채기 때문에 미칠 것 같았다는 기억밖엔..
그 와중에 사진은 이것저것 찍었다
바깥에 의자가 좀 부실해 보이던데
그래서 방석이 있는 것 같다
난 카페를 운영하는 사람이지만
손님이 최대한 편안하게 앉아서 쉴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근데 실제로 메뉴 하나 시켜놓고 5시간 앉아있는 고객님을 만나보니..
왜 불편한 의자를 두는지 조금은 이해가 갔다
무튼... 방석이 있다
화장실도 깔끔했다
깨끗하게 관리하기 힘드실 텐데..
쇼케이스엔 이런 것들이 있었다
비염만 아니었으면 좀 더 자세히 봤겠지만 사진으로만 봐도 내가 좋아할 만한 것들은 없었다
다시 봐도 땡기는 건 없다
주문 후에 기다리는 동안 밖에 나와서 앉아있었다
테라스 외에도
재화분의 방,
휴심당 이렇게 두 개의 별채가 있었다
휴심당엔 손님들이 있었는데
금방 손님들이 나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이 두 메뉴를 시켰다
아인슈페너.. 놀라웠다
맛있다
사실 이렇게 외곽에 이쁜 카페들은
보통 맛보다는 뷰를 기대하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1. 가격도 나쁘지 않았고
2. 맛도 있었다(아인슈페너만)
커피도 먹어봤어야 했는데 아쉽다
구체적으로 맛 표현을 하긴 애매하지만... 대용량 아인슈페너 8000원에 팔아도 사 먹을 것 같은 맛이었다
다음번에 좋은 컨디션으로, 날씨 좋은 날 와서 제대로 한번 여유를 즐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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